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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조선왕족 무덤

by 일단정리 2022. 1. 8.

신분에 따라 능, 원, 묘로 나뉨

 

능은 왕과 왕비의 무덤

원은 왕세자와 왕세자빈, 왕을 낳은 왕족의 무덤

묘는 나머지 왕족의 무덤

 

왕릉 건설에는 보통 6000명에서 많게는 15000명이 동원, 죽음부터 매장까지 총 5~7개월 소효

 

왕릉조성과정

1. 명당찾기: 관상감에 소속된 지관 중심으로 풍수에 밝은 조정 대신들 모여 결정

풍수지리상 장풍득수(바람은 가두고 물을 얻는다) 장풍은 무조건 바람을 막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세찬 바람은 막고 적절한 바람은 불게 하는 것. 적절하게 바람이 흐르는 것이 중요. 그렇게 장풍득수가 되기 위해선 산을 등지고 앞으로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 지형이 가장 적합. 이에 따라 조선왕릉은 뒤쪽에 산이 있고 앞쪽에는 물이 흐르며 봉분 앞쪽은 먼 산을 내다보며 넓게 트인 개방된 공간이 연출되도록 함. 왕릉에 가서 홍살문을 지나 정자각을 향해 걷다 보면 상쾌한 산들바람을 맞이하는데, 이것도 바로 이런 고안 때문.

 

명당찾기 신하대립

ex)선조의 왕비 의인왕후 승하. 경기 포천 무덤터>터가 좋지 않다 파주 교하현>싸움>이항복의 중재로 9개월 지나 터(구리 동구릉)정래짐

 

ex)효종무덤 윤선도 경기수원 공사>송시열등 서인반대 건원릉(태조 이성계 능) 주위로 옮겼다가 석물이 계속 금이가는 등 파손이 돼어 경기 여주 영릉(세종대왕릉)으로 이동

 

2. 왕릉조성

담당부서 분담. 시신을 안장할 구덩이를 파고 임시 건물과 기계를 제작하는 핵심부서인 '삼물소'를 비롯해 정자각, 재실 등 목조건물을 만드는 '조성소', 석물을 제작하는 '부석소'등이 있었음

제일 어려운 일은 좋은 석재를 구하는 것

그중 봉분 바로 앞에 놓이는 혼유석이 가장 큰 문제

혼유석은 영혼이 나와서 노닐게 만든 직사각형의 돌.

보통 가로 10자(약3m) 세로6자(약 2m) 두께 1자 8치(약 0.75m)정도로 크기도 컸지만 바닥이 평평해야 했고 또 이상한 무늬가 섞여 있으면 쓸 수가 없어 알맞은 석재를 구하는 게 무척 어려웠음

 

조선왕릉의 구성

 

1)홍살문

신성한 구역임을 표시하는 붉은색 문. 보통 능역 가장 아래쪽에 있고 여길 들어서면 신성한 공간으로 들어간다는 의미

 

2)정자각

제례를 올리는 곳

 

3)비각

무덤 주인의 행적을 적은 비석을 보호하는 건물

 

4)장명등

어두운 사후 세계를 밝힌다는 의미의 석등

 

5)문석인. 무석인

왕을 보좌하는 문인과 무인을 상징

 

6)망주석

혼유석 좌우에 세워짐

 

7)혼유석

영혼이 나와서 노닐게 만든 직사각형의 돌

 

8) 봉분

왕릉의 주인이 잠든 곳

 

9)석호, 석양

왕릉을 지키는 돌로 만든 호랑이와 양.

음양의 조화(호랑이는 사나움, 양은 온순함)를 상징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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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배  (0)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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